국내 굴지의 태성그룹 사위인 신태환은 전국 탄광노조를 주도하며 자신의 앞길을 가
로막는 엘리트 광부 이기철을 죽일 생각으로 화약폭발 사고를 계획한다. 신태환은
태백병원의 순결한 간호사 미애를 유린하다가 생긴 불륜의 씨앗을 폭력으로 제거하
고 그녀를 쓰레기처럼 내던져 버린다.
이기철의 아내 춘희는 남편의 죽음 직전에 아들을 낳게 되고, 같은 날 같은 병원에
서 신태환의 아내 오윤희도 아들을 낳게 된다. 간호사미애는 신태환에 대한 복수를
꿈꾸며 갓 태어난 두 생명을 바꾸어 버리는데.....
탄광사고를 꾸민 신태환의 손에 광부 이기철은 죽게 된다. 미애의 복수심의 발로로
인해 신태환의 아들은 광부 이기철의 아들 이동욱으로, 광부 이기철의 아들은 태성
그룹의 재벌 3세 신명훈으로 자라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이기철의 남은 일가족을 태백에서 몰아내려는 신태환의 음모 속에
춘희 일가의 집은 전소된다. 분노한 동욱은 신태환의 집에 불을 지르게 되고 동철은
어린 동생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이 누명을 쓰고 도주하는데....
도주하던 동철은 경찰력을 동원한 신태환 일당에게 잡혀 소년원으로 끌려간다. 소년
원에서 혹독한 생활을 하다가 소년원 탈출을 모의 하는 왕건이라는 두목을 사귀게
된다. 동철은 면회를 온 춘희와 가족을 통해 장남으로서의 책임을 다짐하지만 기순
을 통해 춘희의 큰 병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