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개봉한 영화 '인간중독'은 다소 아쉬운 작품이었다. 한류스타 송승헌이 출연한 치정멜로로 입소문을 탔지만 극장가 흥행은 시원치 않았다. 150만 명이 손익분기점이었는데 최종 스코어는 144만 명을 겨우 넘겼다.
하지만 인간중독은 적자를 면한 것은 물론이고 짭짤한 수익까지 남긴 승자로 기억될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 온라인 시장에서 한몫 단단히 챙겼기 때문. 지난해 디지털케이블 및 인터넷TV(IPTV) 영화 순위에서 8위에 오르며 27억5000만 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게다가 컴퓨터로 보는 인터넷 주문형비디오(VOD) 순위는 당당히 전체 1위(매출액 8억 원)를 차지했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인간중독'은 극장가에서는 아쉬운 흥행성적을 냈지만 인터넷TV(IPTV)와 VOD시장에서 인기를 끌며 수익을 낸 대표적인 사례로